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한 K-패스 사업을 앞당겨 5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소 이용횟수 조건을 15회로 낮추고, 일반 시내버스나 지하철 외에도 고비용 수단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K-패스 소개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시 일정 횟수 이상 정기적으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하는 교통카드입니다. 이는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혜택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지출금액에 따른 환급이 이루어집니다.
[기존 : 알뜰교통카드] 도보ㆍ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 환급(출도착 기록 필요, 월 21회 이상) [개선 : K-패스] 이동거리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 환급(출도착 기록 불필요, 월15회 이상) |
혜택의 크기와 활용법
매월 평균 7만원을 대중교통비로 사용하는 경우, 일반인은 1.4만원(20%), 청년은 2.1만원(30%), 저소득층은 3.7만원(53%)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에 추가로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최대 10%)까지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회원 전환 및 K-패스 이용 방법
2024년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4월 30일까지 종료됩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누리집(korea-pass.kr)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또는 11개 카드사*의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K-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지역 확대와 전망
K-패스에 참여하는 지역은 현재 176개에서 189개로 확대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구 수가 10만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국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일반 시내버스나 지하철 외에도 GTX-A, 광역버스 등 고비용 수단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K-패스 혜택을 제공하여 장거리 출·퇴근에 따른 이용자 부담도 대폭 완화할 계획입니다.
2024년부터 시행될 K-패스는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민생 회복의 중요한 수단으로 부상할 것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는 큰 혜택이 될 것이며, 국토교통부의 지속적인 노력에 의해 더 많은 교통비 절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정책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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