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4월,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와 준중형 차종 인기 상승: K Car 분석 결과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와 준중형 차종의 인기 상승

최근 중고차 시장에서는 경차와 준중형 차종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직영 중고차 플랫폼인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최근 12년 이내에 출시된 약 740개 모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빨리 판매된 모델은 평균 14일 만에 팔린 캐스퍼라고 23일 발표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경차와 준중형 차종의 인기 요인과 주요 모델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차와 준중형 차종의 인기 비결

합리적 가격과 낮은 유지비

경차는 초기 구매 비용이 낮아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연비가 좋고 보험료, 세금 등 유지비가 낮아 지속적인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이점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실용성과 편리성

경차는 도심 주행에 적합하고 주차가 용이하여 실생활에서 매우 편리합니다. 이는 특히 젊은 세대와 소형차 선호 소비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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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Car 조사 결과: 인기 모델 분석

이번 분석은 12년 이내에 출시된 740여 종의 모델을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200대 이상 판매된 차량만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팔린 상위 5개 모델에는 경차 4종과 준중형 세단 1종이 포함되었습니다.

 

1위: 현대 캐스퍼

현대자동차의 첫 경형 SUV인 캐스퍼는 평균 판매 기간이 14일로 가장 빨리 팔렸습니다. 캐스퍼는 신차 및 중고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와 소형차 선호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 캐스퍼 [출처: 현대자동차]

 

공동 2위: 쉐보레 더 뉴 스파크와 더 넥스트 스파크

쉐보레의 더 뉴 스파크와 더 넥스트 스파크는 각각 평균 15일의 판매 기간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더 뉴 스파크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도심 주행과 편리한 주차가 특징입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이전 모델의 장점을 이어받아 기능과 디자인이 개선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출처: 쉐보레]

 

4위: 현대 아반떼(CN7)

현대차 아반떼(CN7)는 상위권 모델 중 유일한 준중형 세단으로, 평균 판매 기간 17일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아반떼는 우수한 성능과 경제적인 가격 덕분에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대 아반떼 [출처:현대자동차]

 

5위: 기아 더 뉴 모닝

기아의 더 뉴 모닝은 평균 판매 기간 18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경제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특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초보 운전자나 첫차 구매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아 더 뉴 모닝 [출처: 기아자동차]

 

경차와 준중형 차량의 미래 전망

케이카 PM팀의 조은형 애널리스트는 "경차와 준중형 차량은 단지 경제성뿐 아니라 일상 사용에서의 실용성을 겸비한 매력적인 옵션"이라며, "최신 기술과 고사양을 갖춘 신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높은 가성비의 경차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와 준중형 차종의 인기는 경제적 이점과 실용성 덕분에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K Car의 조사 결과, 캐스퍼, 더 뉴 스파크, 더 넥스트 스파크, 아반떼, 더 뉴 모닝 등이 빠르게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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